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남원시는 지난 8일 발생한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임시대피 시설에 모인 1천여명의 이재민들을 위해 더조은 주식회사에서 9일 마스크(KF94) 10,000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북 남원지역에 4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하여 산사태와 하천범람, 제방이 무너지는 피해로 1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공공기관 등 임시거주시설로 대피하였는데 이들에 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더조은에서 마스크를 기부했다.
㈜더조은은 지난 7월 23일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지요장학회와 함께 남원시에 비말마스크 63,000매를 지원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각 지자체에서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때로 최우선적으로 공적마스크를 공급해주었다.
남원이 고향인 ㈜더조은의 대표 김해철씨는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서의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할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면서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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