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혈관외과 서동주 전문의, 부종 완화를 위한 ‘압박스타킹 올바른 착용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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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혈관외과 서동주 전문의, 부종 완화를 위한 ‘압박스타킹 올바른 착용법’ 공개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8.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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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지난 4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붓고 저리는 종아리, 다리정맥순환을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흉부혈관외과 서동주 전문의가 나와 ‘심부정맥혈전증’부터 ‘하지정맥류’까지 다리정맥순환 문제에 대해 설명하며, 하지 정맥 질병을 위한 올바른 치료법을 소개했다.

그는 “하지 정맥류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는 무리한 종아리 운동보다 전문의와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하며, 처방약을 먹기 이전에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잘못 사용하고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단순히 다리를 압박해주는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아닌 ‘의료용’으로 개발된 압박 스타킹을 사용해야 한다고 권유하며, “의료용 압박스타킹의 가장 큰 특징은 ‘단계적 압박’으로 발목부터 종아리, 허벅지 순으로 단계적으로 압박해 정맥을 쫘줘 다리부터 심장까지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또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활동 중에만 착용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수면 중일 때는 몸이 누워있기 때문에 심장과 다리의 안정적인 수평을 이뤄 굳이 압박 스타킹을 신을 필요가 없다”며 “건강한 다리의 경우 오히려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정주리와 방송인 레이디제인은 설명을 듣고 그동안 잘못된 압박스타킹 착용을 하고 있었음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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