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수) 진해구 속천항 일대 해안쓰레기 집중 수거
- 폭우·강풍에 밀려온 폐스티로폼, 플라스틱 등 수거에 부대원 250여 명 ‘출동’
- 폭우·강풍에 밀려온 폐스티로폼, 플라스틱 등 수거에 부대원 250여 명 ‘출동’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강성희) 시설전대는 “5일 진해구 속천항 일대에서 장마철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해안가로 밀려온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 환경정화활동은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 ‘바다주간(7월31일~8월 7일)’을 맞아 해군 장병들의 해양환경 보호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하고자 시행됐다.
이날 오후 시설전대 장병 및 군무원 250여 명은 진해구 지역 명소로 알려진 속천항에서부터 진해루 해변공원 일대 해안가 약 1.5km 구간에 있는 폐스티로폼, 폐그물과 밧줄, 플라스틱, 유리병 등 해양 및 생활 쓰레기를 대량 수거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홍성욱 시설전대장(대령)은 “폭우와 강풍 등 최근 장마철 악천후로 해안가 쓰레기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특히 속천항 일대는 시민들의 대표 쉼터이자 우리 부대 앞바다인 만큼 내 집 앞을 청소하는 마음으로 정화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은 다음날인 6일 마산항 구항 방파제 일대에서 실시하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주관 민관군경 합동 해양정화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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