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5일 부산북구 모 병원에서 입원중인 환자가 의사를 사망하게한 참극에 충격을 감추지 못한 채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활빈단은 보건복지부,병원협회,의사협회 등 의료당국에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의료인의 보호대책 등 안전한 진료환경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우리사회가 환자의 안전 보장에는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의료인의 안전 보장에는 사회적 관심이 덜 했다”며 2018년 12월31일 서울강북삼성병원에서 임세원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칼에 피살된 참혹한 사건이 있었는데도 “이런 비극적 사고가 재발되어 참담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활빈단은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행의 계기 등 사건의 전말이 모두 정확하게 밝혀지고,의료인 대상 폭력사건에 대한 우리사회 전체의 문제인식 제고가 함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이런 사고를 방치하다간 결국 환자 자신과 의료인의 사회의 안전망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며 ‘폭력없는 안전한 병원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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