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경주시와 경상북도개발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리고 ㈜태영건설, KDB산업은행 등이 공동 시행사로 참여해서 설립한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의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이 오는 8월말 단독주택용지 (이주자 우선) 공급 시작으로 본격 토지 공급에 들어간다.
공급 대상 토지는 단독주택용지 총 98필지 가운데 이주자우선 공급분 26필지이며 9월부터는 일반인 공개추첨 방식으로 72필지의 단독주택용지를 조성원가 기준 감정가로 공급을 시작 한다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의 전체 공급 용지구성은 단독주택 98필지, 공동주택 6필지, 준주거 1필지, 근린생활시설 8필지, 상업업무시설 9필지, 주차장시설 4필지이며 학교와 공공청사, 공원 및 도로 등 공공시설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2020년 8월 이주자용 단독주택 용지공급을 시작으로 일반인 단독주택 용지공급(9월)과 공동주택(11월) 그리고 상업업무시설(내년 상반기) 용지와 근린생활시설(내년 상반기) 용지 등을 단계적으로 공급된다.
특히 이번에 우선적으로 공급되는 단독주택 용지는 이주자 우선공급이 마무리되면 일반인에게 오는 9월에 남은 72필지를 공급하는데, 공급가격이 조성원가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제한된 공급물량으로 인해 입찰참가자(추첨)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은 경부선 고속철(KTX/SRT)과 2022년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이 통합되는 KTX신경주역을 직접 접하고, 자동차전용도로인 7번국도우회도로 완전개통(2023년)과 신도시 진입로 지방도 904호선 확장(2022년말)을 앞두고 있으며, 광역 고속도로망인 경부고속도로IC 2개(경주/건천IC)가 위치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은 네트워크형 광역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복합기능의 신도시를 조성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거점지역으로 육성을 비롯해서 교통과 교육,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양질의 택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내 용지 공급 안내를 위해 경주시 원화로 345에 홍보관을 운영중이며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하여 사전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