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장애인 ‧ 결혼이주여성 구강건강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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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애인 ‧ 결혼이주여성 구강건강관리 실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7.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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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관리 (사진_순창군청)
구강건강관리 (사진_순창군청)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순창군보건의료원 구강보건센터는 구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 ‧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7월부터 시작된 이번 구강관리는 함께사는 마을, 주향의 집 등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35명이 혜택을 받았고,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금과면 장애인 거주시설『로뎀나무』입소자 20명을 대상으로도 실시한다.

군 보건의료원 구강보건센터는 오는 10월 말까지 등록장애인, 결혼이주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올바른 칫솔질교육 등을 진행한다.

구강진료는 개인 구강상태에 따라 순창군보건의료원 구강보건센터와 치과진료가 가능한 동계, 복흥, 쌍치, 구림보건지소 등에서 예약 후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치과진료 항목 중 하나인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에 불소막을 형성,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해 초기 치아우식증(충치) 예방 효과가 높아 구강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잇몸병 등 각종 구강질환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을 대상자에게 이번 구강건강관리 실시로 스스로 치아관리 능력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치아관리와 교육을 통해 구강건강의 질을 향상시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보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한편 군 구강보건센터는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진료실 소독 및 대상자 발열 검사와 손 소독을 철저히 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여 개인 및 집단방역하에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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