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시에서는 코로나 19로 운영이 중단됐던 경로당이 27일부터 단계적 개방함에 따라 시설소독, 방역물품 비치, 발열체크 실시 등 방역지침 준수사항 점검을 실시한다.

제주시 관내 경로당은 27일부터 실내를 무더위쉼터로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개방하고 한림읍, 애월읍 소재 경로당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8월3일부터 개방한다.
경로당을 개방함에 따라 제주시는 경로당 이용자 발열체크 및 기록, 경로당 내 사람 간 간격(최소1m) 유지 테이핑표시, 격리공간 지정여부, 시설소독 및 방역물품 비치여부, 감염관리책임자(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8월부터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으로 각 경로당에 한명씩 참여자를 배치하여 경로당 이용자 발열체크 및 방역을 실시 할 예정이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경로당 현장방문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단계적으로 경로당을 개방하는만큼 마스크착용과 손씻기,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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