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산책] 정옥희 화백 ‘자연을 닮은 서정적 예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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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산책] 정옥희 화백 ‘자연을 닮은 서정적 예술세계’
  • 하명남 기자
  • 승인 2020.07.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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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수)부터 28일(화)까지 갤러리인사아트(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6)
정옥희 화백 ‘자연을 닮은 서정적 예술세계’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정옥희 화백 ‘자연을 닮은 서정적 예술세계’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23일 서양화가 정옥희의 세 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자연을 품은 화가’ 정옥희 화백을 만났다.

 

정옥희 화백 ‘자연을 닮은 서정적 예술세계’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기자
정옥희 화백 ‘자연을 닮은 서정적 예술세계’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기자

 

정옥희 화백은 “어릴 적 미술상을 많이 받기도 했던, 가슴 속에 늘 간직해 오던 화가에 대한 꿈과 애착, 안경원을 운영하는 바쁜 생활 속에 억눌렸던 미술에 대한 응어리가 마침내 터져 나온 게 지난 2001년입니다. 첫 전시회를 준비하며 며칠 밤낮으로 ‘번개’처럼 그림을 그려냈던 때가 지금도 선명합니다. 벌써 20년이 되었네요. 저는 지금도 첫 전시회 때의 열정이 여전히 남아있어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풍경도 제게는 아름다운 소재들로 다가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충남 홍성의 일상 풍경, 자작나무 숲, 제주도 여행, 서해 바다 풍경 등등 조물주가 선물한 아름다운 세상에 감사하며 자연 속 일상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으며 그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합니다.”라며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시회가 신나고 즐겁다는 말을 덧붙인다.

 

정옥희 화백 전시장에서 추지영 작가(딸)와 함께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정옥희 화백 전시장에서 추지영 작가(딸)와 함께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또한 정옥희 화백은 “마침 지금 전시장 2층에는 제 딸인 추지영 작가의 첫 개인전이 열리고 있어서 이번 전시는 저 뿐만 아니라 제 가족에게도 기쁜 축제 같은 전시회가 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라며 더 행복한 전시회가 되고 있음을 전한다.

 

정옥희 화백 ‘자연을 닮은 서정적 예술세계’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정옥희 화백 ‘자연을 닮은 서정적 예술세계’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정옥희 화백은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우수상, 구상공모전 특전, 대전시 미술대전 특선, 형상미술대전 특선 4회 수상, 충청남도 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으며 2005년 형상미술대전 초대 작가, 2009년 신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각종 초대전, 단체전에 출품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정옥희 화백의 세 번째 개인전은 서정적인 유화 풍경화 40점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서울시 인사동의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자연을 닮은 화가, 자연을 품은 화가’ 정옥희 화백의 서정적인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정옥희 화백 ‘자연을 닮은 서정적 예술세계’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정옥희 화백 ‘자연을 닮은 서정적 예술세계’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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