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기종)는 “저소득 가구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 전달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기종 지사협 위원장과 주민들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관내 착한가게와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저소득층 199가구에 9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서 오는 스트레스 증가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가구에 시원한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해 공동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종 지사협 위원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시원한 여름이불 한 채 없는 이웃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얇고 시원한 이불로 올 여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힘들고 어렵게 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고 계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는 더 가혹하게 느껴질 지금의 코로나19 위기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주민들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 안부를 묻고 보살펴드리는 요구르트 지원사업 ▲떡국떡 나눔 ▲수제 면마스크 나눔 ▲ 의료취약계층 기본상비약지원 ▲4060위기독거세대 반찬지원 등 지속적으로 이웃을 보살피고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