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체인점 '디저트39', 업종변경창업으로 고정비용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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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체인점 '디저트39', 업종변경창업으로 고정비용 최소화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7.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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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최근 코로나로 인한 경제 불황으로 창업아이템이 우수하지 못한 체인점들이 줄거 폐업에 나섰다.

지난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반기 자영업자가 14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임대료 인상 등이 복합적인 경제 문제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창업아이템의 차별성과 경쟁력 결여로 기존에 하고 있던 업종에서 새롭게 업종전환창업이 가능한 ‘디저트39’가 주목을 받고 있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아이템의 경쟁력이 높아 업종변경 창업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창업을 하게되면 보편적으로 소비자들의 눈에 잘 띄는 특수상권이 아닌 경우 고객유입이 어렵지만 디저트39는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 디저트들을 독점적으로 가지고와 고객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디저트를 먹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저트39는 높은 객단가를 형성하여 고객들이 디저트39에서만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였다. 이는 자체 디저트 생산 공장을 설립한 덕택으로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디저트 생산 공장에서는 전문 제빵사의 지도로 모든 베이커리류가 높은 퀄리티로 생산되고 있다.

완제품인 디저트는 전국 각 체인점으로 배송되는데 이를 받은 가맹점주는 매장에서 포장 또는 간단한 세팅 후에 손님에게 전달하면 된다. .

디저트39는 폐기율이 또한 크게 낮췄는데, 이는 케이크를 냉동해서 유통함으로써 폐기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베이커리류는 냉동상태에서 6달 보관이 가능하고, 최장 6시간 해동하면 바로 판매 가능하다. 이에 해동된 케이크는 1주일까지며, 대게 2~3일만에 다 판매된다. 

창업은 자신이 가진 자산 중에 많은 부분을 사용하게 된다. 이에 신중을 가해 창업에 나서야 하며 아무나 다 하는 창업 보다 본인이 정말 잘할 수 있는 창업을 해야한다. 특히 창업 아이템이 우수하다는 것은 경쟁력과 차별성을 떠나서 본인이 제일 잘 다룰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프랜차이즈 창업 연구원들은 “업종전환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어떤 부분으로 인해서 할 것인지충분히 고민을 해야하며 가장 우선 아이템의 경쟁력을 분석할 것”을 권했다. “이어 낮은 경쟁력의 아이템의 경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얻기 어려우며 오히려 적자가 누적돼 폐업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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