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교수업 27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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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교수업 27일 재개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7.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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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방역 당국 협의 및 자문 결과 반영…어도초 등 불안심리 세심한 포용 주문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한림읍 관내 모든 학교의 등교 수업을 7월 27일(월)부터 재개한다.

이석문 교육감, 한림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교수업 27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 한림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교수업 27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도교육청은 7월 23일(목) 오후 5시 30분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대책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는 부교육감과 본청 실·국과장, 제주시‧서귀포시교육장 등도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등교 수업 재개 등에 대해 교육부 및 도 방역 당국과 협의한 결과 등이 공유됐다.

방역 당국은 26번 확진자 발생 후 추가 확진자 발생이 없고, 현재 까지의 검사결과를 고려하였을 때 지역사회 ‘N차 감염’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27일 등교 수업을 재개해도 좋다고 자문했다.

이석문 교육감, 한림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교수업 27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 한림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교수업 27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를 토대로 도교육청은 27일 한림읍 관내 모든 학교의 등교수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등교수업 △돌봄교실‧방과후 학교 정상 운영 △교직원 정상 출근 등이 실시된다.

등교수업은 학생, 교직원 발열체크와 자가진단, 상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일상소독 강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된다.

PC방‧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이용을 금지시킬 방침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한림 및 인접 지역에서 나타나는 학부모, 학생들의 불안 심리를 더욱 세심하게 포용‧관리할 것을 주문하면서 “어도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 심리를 충분히 포용‧이해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방역 당국 및 교육청과 학부모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등교 수업 이후에도 불안 심리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안심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소통‧포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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