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목)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여성예비군, 작전지원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훈련
- 화생방 장비 착용법, 심폐소생술 및 구급법 등 실질적인 교육훈련 실시
- 화생방 장비 착용법, 심폐소생술 및 구급법 등 실질적인 교육훈련 실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강성희) 예비군관리대는 "23일 진해구 여성예비군을 대상으로 작전지원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본임무 소개를 시작으로 화생방 임무형보호태세(MOPP) 단계별 숙달훈련, 심폐소생술 및 구급법, 재해·재난 교육 등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여성예비군들은 화생방 보호장비를 직접 착용하며 올바른 장비 착용법을 숙달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 및 구급법 절차를 익히는 등 전시 작전지속지원 능력을 향상했다. 또한 각종 재해·재난 시 구호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문교관으로부터 행동요령과 대처법을 교육받았다.
훈련에 참가한 조현숙 진해구 여성예비군(51)은 “우리나라를 지키고 스스로와 이웃을 보호하는 데 성별과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여성예비군으로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안보를 내 손으로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우선호 동원예비군과장(소령)은 “상비전력 감소에 따라 예비전력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오늘날 여성예비군의 역할 또한 증대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진기사는 여성예비군 육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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