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까지…중장년 1인 가구 ‘건강요리교실’ 운영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 지산1동은 “1인 가구 중년남성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돕는 ‘건강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요리교실은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배워 보는 시간을 통해 본인 스스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생활 향상을 목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한다.
지산1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1인 가구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해 옥상텃밭을 운영하고 있으며,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는 요리교실 재료로 사용하고 관내 돌봄 어르신에게도 나눠드릴 예정이다.
요리교실에 참가한 한 주민은 “평소 혼자 음식 해먹기 번거로워 대충 끼니를 때우곤 했는데 이웃과 함께 요리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미라 지산1동장은 “1인가구 요리교실이 주민들 소통·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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