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옥천골미술관에서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순창군이 오는 24일부터 옥천골미술관에서 ‘가족 고향 나들이 展’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 초대된 작가는 지산 박영길, 강산 박육철, 박소현 작가로 순창 구림 출신이다. 초대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로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주중과 주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초대전에 참여한 지산 박영길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표준영정 제67호 장영실 존영 작가다. 대한민국 초상화작가협회 회장과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국 조어대에서 두 번이나 초대전을 갖기도 했다.
그의 DNA를 이어받은 박소현 작가 또한 남다르다.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한중국제교류전에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행복나눔 봉사대상과 대한민국 문화공헌대상에서 특별상도 수상했다.
이번 초대전에는 위 두 작가의 뛰어난 서양화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강산 박육철 작가의 서각작품도 구경할 수 있다. 박육철 작가는 26회에 걸친 개인전과 30여회의 초대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현재 (사)한국서각협회 자문위원과 한국미술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