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디아이디어스’ 코로나시대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다
상태바
‘제이디아이디어스’ 코로나시대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다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7.21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색이 변하는 ‘체크밴드’ 개발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지금까지 많은 전염성 질환들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되었다. 
그러나 코로나만큼 강력하게 우리의 생활을 흔든 질병이 있었을까?

코로나팬데믹이후 이후 마스크 없이는 대중교통을 탈 수도, 길거리를 활보하기도 힘들어졌다. 수시로 손을 소독하고 가는 곳마다 체온계로 체온을 확인한다.
해외는 아예 이동이나 외출을 통제하는 사례까지 발생하였다. 

의학전문가들은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는 돌아가기 힘들 것이라 말한다. 
코로나와 함께 살 수밖에 없는 시대,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가 필수인 새로운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런 시기에 ㈜제이디아이디어스(대표이사 전거룡)에서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체크밴드를 개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제이디아이디어스 전거룡 대표이사)
(제이디아이디어스 전거룡 대표이사)

코로나의 1차 확인법은 체온이다. 체온이 37.5도가 넘는다면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셈이다. 

체크밴드는 바로 이러한 점에 착안하였으며 나, 가족 모두가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고, 배려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신기한 점은 37.5도가 넘으면 붉은색에서 노란색으로 색이 바뀌기 시작한다.

평상시 체온계를 들고 다니는 사람도 없고, 수시로 확인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 이러한 체온계의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만으로도 지금의 불편함은 상당수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쩔 수 없이 많은 사람이 밀집할 수밖에 없는 회사나 관공서, 학교, 은행 등에서도 체크밴드를 잘 활용한다면 대중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의 문제점은 감염뿐만 아니라, 감염에 대한 불안감에서 오는 대인관계 간 불신이나 기피현상인데, 언제든 증상확인이 가능하다면 자연스러운 자발적 거리두기로 바뀌지 않을까?

강력한 사회적거리두기는 상당한 피로감을 동반한다. 그렇기에 장기적으로 볼 때 스스로 확인하고 배려하는 자발적 거리두기가 절실하다. 

체크밴드는 이러한 자발적 거리두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확인하고 조심할 수 있는 문화의 틀을 만든 것이다. 

KC인증을 받은 본 제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착용이 가능하다. 사이즈도 성인남성에서부터 아동에 이르기까지 5가지로 나누어 생산하며, 연구진은 제품의 열 전도율을 높이기 위해 은나노도 첨가하였다. 실리콘제품의 대부분이 중국이나 해외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제이디아이디어스(대표이사 전거룡)는 체크밴드 생산의 전 공정을 국내에서만 진행하고 있다. 

한편, 체크밴드는 제품 생산 전부터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기성품이 나오기전부터 제품판매계약이 성사되는 등, 많은 이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해외 각국으로도 수출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