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까지…계림동 헌책방 거리와 동명동 문화예술공간 활용 독서문화 확산 기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2020년 행복한 책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책마을 인문산책’ 프로그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책마을 인문산책’은 책방들이 모여 있는 지산동·계림동 헌책방 거리와 동명동 일원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해 △작가강연 △북 토크 △랜선책방 △온라인 독서클럽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책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관내 지역책방 및 비영리문화단체가 기획·운영하는 책 문화 프로그램이며, 신청단체의 지속가능성, 독서문화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책방과 문화공간은 △작가강연 △글쓰기 교실 △ 낭독회 △온라인독서클럽 등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책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프로그램 규모와 성격에 따라 신청기관 당 1회에 한해 최대 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동구 모바일 앱 ‘두드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에 위치한 헌책방과 지역문화공간들을 중심으로 책과 융합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면서 “책과 책 공간을 매개로 한 주민과 세대 간 소통과 다양한 문화공동체들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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