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속 '뺨 때리고 머리카락 뽑고' 제주 여중생 집단폭행 논란…경찰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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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속 '뺨 때리고 머리카락 뽑고' 제주 여중생 집단폭행 논란…경찰수사 착수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7.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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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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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에서 여중생 3명이 또래 여중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영상물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를 착수헸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에는 여중생 3명이 무릎꿇은 또 다른 여중생 1명의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 당기는 등 폭행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또 피해학생의 멍이든 신체와 뽑힌 머리카락 사진도 함께 게시됐다. 가해학생들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물은 현재 삭제됐으나 수천개의 댓글이 달렸다. 지난 18일 제주시 노형동 한 건물 내부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고 경찰이 수사중이다. 피해학생은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자세한 사건 내용과 영상이 게시된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도 이 영상물을 확인하고 해당 학교를 방문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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