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이 제주시내 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관리 어려움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는 등 현장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제주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함덕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월정해변, 김녕해수욕장을 방문하였으며, 최우선적으로‘코로나-19 대응 해수욕장 방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끝으로 입수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민간안전요원의 건강에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수욕장 종합상황실 근무자 격려를 통하여 민간안전요원의 사기를 올려주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한편, 현재까지 해수욕장 운영실적을 보면 2020년 7월 14일까지 해수욕장 이용객은 66,438명으로 전년 168,931명 대비 59% 감소했다고 한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으며, 다행이 아직까지 해수욕장 이용객중에 코로나-19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코로나19 대응 해수욕장 방역관리 기준”을 마련하여 이용객의 관광․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합상황실, 화장실, 샤워탈의장 등을 1일 2회 자체 방역을 실시하여 누적 573회의 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제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마스크쓰기, 개인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반드시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