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 공·폐가정비로 걷고 싶은 골목 조성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들의 비행·탈선 및 화재위험 등 안전 사각지대로 노출된 공·폐가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폐가 정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133개소의 공·폐가정비 사업을 마무리한데 이어 올해는 동명동 뉴딜사업구역 내 공·폐가 5개소를 포함해 모두 11개소의 공·폐가를 정비할 계획이다.
구도심인 동구는 타 지역보다 공·폐가가 많아 공가 주변 주민들의 철거요구 민원이 수시로 제기돼 왔다.
구는 정비를 위해 소유자가 확인된 경우는 소유자를 설득해 철거 동의를 받고, 한시적으로 주차장 및 텃밭 등으로 활용해오고 있다.
또한 동명동 뉴딜사업구역 내 공·폐가를 집중 철거 정비함으로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오래된 주민 민원을 해소하고, 방치가옥의 불법 쓰레기 정리와 방역실시 등 환경정비를 통한 깨끗한 도심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추진했던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폐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빈집정비 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걷고 싶은 동구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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