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신안군 송도항 앞 해상에서 작업중이던 선원이 갑판상으로 추락하여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15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10시 51분께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 앞 300m 해상에서 정박중인 근해자망 어선J호(17톤,영광선적,승선원6명)의 선원 K(54세, 남)씨가 조타실 상부에서 그물작업 중 갑판상으로 추락해 얼굴과 가슴, 다리 등에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태우고 오전 11시 8분께 지도 송도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K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80명을 긴급 이송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