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많은 사람들이 인터넷가입시 고객센터를 이용하거나,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 간혹, 오프라인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통해 인터넷가입을 하는 사례도 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 확산된 이후 방문량이 급감했다.

유선 시장 조사 결과에 의하면,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20~30대 연령층은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하는 사례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온라인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사은품’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비교사이트의 경우, 고객센터 대비 평균 사은품 지급액이 높은 수준이며 사은품이 상품권과 현금으로 나뉘어 지급되나 현금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이용 원인으로 볼 수 있다.

KT올레,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LG헬로비전 등의 고객센터는 인터넷가입 시 모두 상품권으로 사은품을 지급하며, 사은품 금액 역시 인터넷비교사이트 대비 평균 10만원 이하의 수준이기 때문이다.

또한, 고객센터는 자사 상품안내엔 전문적일 수 있으나 타사 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객관적인 상품 비교가 어렵다. 자사 상품으로의 가입 유도도 한 몫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인터넷비교사이트의 경우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 통신사별 인터넷상품 및 요금, 결합할인 등을 비교•가입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다만, 지난 2019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로 인해 사은품 금액도 큰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경품고시제로 인해 영업점은 KT, SK, LG 등 통신3사가 규정한 사은품 금액의 최소 –15%부터 최대 +15%까지만 소비자에게 지원할 수 있다.

경품고시 가이드 미만의 사은품을 지급하거나, 초과 지급하는 경우에는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와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무조건 준수하여야 한다.

가이드 수준은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다르나, 소비자에게 지급가능한 최대 사은품 금액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KT올레가 최대 46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9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이로 인해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가 경품고시 가이드 최대 수준의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업체 선택에 고민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인터넷비교사이트 중 ‘펭귄통신’은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원’을 하고 잇다고 밝혔다.

펭귄통신은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로써, 일평균 3,500명 이상의 방문자가 찾는다.

실제로, 펭귄통신 카페 내에는 약 1,000건의 설치 후기가 올라와 있으며 ‘설치 받은날 저녁에 사은품이 지급됐다.’는 내용이 뒷받침해주고 있어 높은 신뢰도를 나타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넷비교사이트를 통해 설치 받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설치 후 사은품 수령까지는 현재까지도 약 일주일 가량 소요되고 있다. 펭귄통신은 고객 편의를 위해 이 부분을 개선하고자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로 인해 인터넷 신규가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펭귄통신 방문률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