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센터장 강경숙)는 ‘국제 및 제주 사회 성평등 의제와 성별 만족도 조사 방법론 함양’을 주제로 지난 7월 8일(수) 14시에 연구원 2층 중회의실에서 「제3차 제주지역 성인지정책 컨설턴트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제주지역 성인지정책 컨설턴트를 비롯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 등 26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강의는 고지영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통해 본 국제 사회 성평등 의제’를, 신승배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 ‘제주지역 성인지 통계와 성별 만족도 조사 A부터 Z까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발표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국제 사회 성평등 의제를 통해 제주 사회의 성평등 의제와 성인지 통계를 들여다보며, 성별영향평가의 개선사항으로 제시되는 성별 만족도 조사 현황과 사례를 통해, 컨설팅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센터장 강경숙)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주 지역 성평등 의제 확산 필요성과 정책의 성별 만족도 조사가 실효성 있게 제시되기 위해서는 공직 내 통계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는 “이번 특강처럼 국제적인 차원에서 제주를 볼 수 있는 강의 구성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는 향후에도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성인지정책 지원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