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한라산국립공원 경계지역 집중 방제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숲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3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차 항공방제는 한라산국립공원 경계지역의 소나무숲 1,000ha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앞선 5월 26일부터 5월 28일, 6월 22일부터 6월 25일 두 차례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바 있다.
3차 항공방제에 지원되는 헬기는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소속 대형 기종이며, 1회 비행 시 60ha(2,000ℓ)에 대한 방제가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차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 및 축산농가 등에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과 산림보존팀, 제주시 공원녹지과 산림병해충팀,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산림병해충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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