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가매거진 =임지훈 기자]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된 요즘, 올바른 마스크 선택 방법에 대한 관심도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마스크는 일반적으로 ▲보건용 마스크(KF94·KF80)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 ▲덴탈 마스크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등이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반 보건용 마스크 착용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았으나,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두꺼운 보건용 마스크 착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에 최근에는 코로나 감염 통로 중 하나인 ‘비말’을 막아주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선호가 높은 추세다.
식약처는 여름철 비말 차단 마스크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를 반영, 지난달 1일부터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분류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처럼 여름철 사용하기 용이한 비말 차단 마스크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액체저항성’ 시험 통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액체저항성 시험이이뤄지지 않았거나, 시험이 잘못된 경우 물샘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얼마 전 일부 침방울 차단 마스크에 물샘 현상이 나타난 것이 알려지면서, 해당 기업의 마스크 생산이 중단되고 식약처가 검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마스크 물샘 현상이 이토록 논란이 되는 이유는 물샘 현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의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비말도 차단할 수 없어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마스크 물샘 현상이 발견되지 않은 마스크 생산 기업에서도 액체저항성 시험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마스크 브랜드 휴안청, 애니쿨의 디엠개발은 물샘 현상 문제가 없음에도 소비자들의 깊은 우려에 공감, 7일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액체저항성 시험 빈도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마스크를 구매∙착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디엠개발이 생산하는 휴안청·애니쿨 마스크의 공식 판매처는 패션플러스로, 모다아울렛 몰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