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과면, 민간에서 힘 모아 취약계층 방충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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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옥과면, 민간에서 힘 모아 취약계층 방충망 설치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7.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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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끌림 봉사단, 12가구에 방충망 재능기부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옥과면에서 주민과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 취약계층12가구에 방충망을 설치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곡성군청)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옥과면에서 주민과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 취약계층12가구에 방충망을 설치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옥과면에서 주민과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 취약계층12가구에 방충망을 설치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충망 설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홍순)와 이끌림봉사단(단장 김영호)의 주도로 진행됐다. 이들은 취약계층일수록 여름철 모기, 파리 등 유해환경에 더 많이 노출될 것이라 생각했다. 이에 따라 이웃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직접 방충망 설치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 것이다. 방충망 등 필요한 재료비는 옥과고속철물 허화중 대표가 지원했다.

방충망을 지원받은 독거노인 A씨는 “폭염이 일찍 찾아와서 모기 등 해충이 들어올까봐 마음대로 창문을 열지 못했다. 방충망이 생겨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옥과면(면장 장동춘)에서는 앞으로 여름철 취약 사례관리 대상 24가구에 폭염대비 냉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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