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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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 여호수 기자
  • 승인 2020.07.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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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10시부터 서울농부포털에서 신청 접수, 자치구별 선착순 마감
지정 온라인 몰에서 선택‧완성‧프로그램형 3종 꾸러미 상품 중 구입 가능
하반기 24만 원 우선 공급, 사업지속 자치구 거주자에 24만 원 추가 공급 예정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포스터(사진_서울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포스터(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서울시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2개월간 최대 48만 원 상당(본인 부담 9만 6천 원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꾸러미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축산물(일부)·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임산부 18,230명을 지원하며, ’20월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부가 대상이다.(’19년 출산, 출생신고일이 ’20년 1월 1일 이후인 경우 포함)

신청자 접수는 오는 7월 6일 월요일 10시부터 12월 15일 화요일 18시까지 서울농부포털(도시농업)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때, 자치구별로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신청자는 온라인 신청란에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여기서 출산·임신 증빙서류는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임신 확인서나 산모수첩 사본, 출생증명서를 말한다.

해당 주소지의 자치구에서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정 온라인 몰에서 꾸러미 구입이 가능하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서울농부포털(도시농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문의는 서울시 도시농업과, 자치구 담당 부서 및 다산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민 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시범사업이다. 연말까지 사용 가능한 24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도 사업을 지속하는 자치구 거주자에 한하여 24만 원을 추가 공급함으로써 총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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