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 운영

[시사매거진]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는 지난 16일 독서회 회원 및 경산시민 43명이 가족 단위로 문학의 정취와 문화를 향유하는 가족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2회 도서관주간(4월12일~4월18일)행사 일환으로 꿈여울독서회 회원과 한울타리독서회 회원, 경산시민 등 가족이 함께 남원 일원의 문학 유적지를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세대 간 공감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자 마련했다.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혼불의 배경지인 혼불문학관 등 작품의 배경지를 직접 찾아 책에서만 보던 지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탐방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 독서회원 간 자연스레 대화가 이어지면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울타리독서회 천윤자 회장은 "바쁜 일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든 요즘, 온 가족이 떠나는 문학기행에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문학의 정취와 어우러져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문학기행이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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