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소프트’ “몸캠피씽은 피해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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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소프트’ “몸캠피씽은 피해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7.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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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 임지훈 기자]매년마다 몸캠피싱에 당하는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기존에 행해졌던 범죄들에 비해 커다란 피해를 입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피해를 입게 됐을 경우 직장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지장을 빚어 대인기피증, 우울증을 얻게 되는 등 정신적인 피해와 금전적인 피해를 동시에 입게 되기 때문이다.

몸캠피씽은 피해자와 영상통화를 제안하고 피해자가 알몸이나 신체 일부분을 노출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과정들을 녹화하고 악성코드나 바이러스가 담긴 파일을 보내 개인정보를 확보한다.

지인이나 인터넷 등 유출되는 경로에 따라 피해의 범위는 조금씩 상이하지만 커다란 피해를 입는 피해자가 많아 몸캠피싱의 해결은 전문가와 함께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가운데, 보안 IT회사 퍼블소프트(Pubble Soft)는 몸캠피씽 사기, 유포, 협박, 몸캠 협박 등에 당한 이들을 돕고자 대응방법들을 알려왔다.

관계자는 “직장생활이나 대인관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피해자들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으나 피해자가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몸캠피씽 대응에 임해야 한다.”라며 “범죄조직들이 사용한 파일을 삭제하지 않고 보관해 보안업체를 찾으면 효과적으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공식 앱스토어 외에 신뢰할 수 없는 곳에서 다운로드를 받은 파일은 섣부르게 실행하지 않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 환경설정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파일들은 설치하지 않는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라며 “익명의 상대방이나 출처를 신뢰할 수 없는 곳들만 주의해도 위협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퍼블소프트는 몸캠피씽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해의 해결과 관련된 문의는 공식홈페이지나 대표번호 및 카카오톡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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