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진도해상서 21명 승선한 낚싯배 선장 구조요청…‘긴급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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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진도해상서 21명 승선한 낚싯배 선장 구조요청…‘긴급예인’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6.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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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연료 부족으로 낚시어선이 표류되었으나 신속히 출동한 목포해경에 의해 구조됐다”고 29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연료 부족으로 낚시어선이 표류되었으나 신속히 출동한 목포해경에 의해 구조됐다”고 29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연료 부족으로 낚시어선이 표류되었으나 신속히 출동한 목포해경에 의해 구조됐다”고 29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8일 오후 6시 4분께 전남 진도군 독거도 북서쪽 7km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 J호(9.77톤, 선장 1명, 승객 21명, 진도 선적)가 연료 부족으로 표류중이라는 선장 A모(59세, 남)씨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정을 급파해 민간 어선과 함께 진도 서망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J호는 28일 오후 4시 34분께 추자도에서 출항, 낚시 조업을 종료한 후 진도 서망항으로 입항 중이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의 경우 다중이용선박으로 해상에서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필히 출항 전 기관점검과 함께 연료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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