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정부가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기타 투기과열지구들에 대한 강화된 전매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지난 5월 예고한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발효에 따른 새로운 고강도 규제책이다.
기존에는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경우 통상 계약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몇 번이고 자유로운 분양권 전매가 가능했다. 하지만 강화된 조치가 시행되면 투기과열지구가 아니더라도 부산, 울산 등 지방 광역시 내 민간분양 단지들은 입주 전 분양권 거래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높은 프리미엄이 성행했던 부동산시장의 큰 축, ‘분양권시장’이 막을 내리게 되는 셈이다.
이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고, 투자자들이 아껴둔 통장을 소위 ‘던지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다소 침체됐던 부동산시장은 7월까지 무한 열기를 뿜어낼 전망이다. 실제 부동산114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7월 분양예정 물량은 8만6,501가구로, 하반기 월 평균 분양물량인 4만 가구의 2배를 넘어선다. 특기할 점은 5월 말 조사된 7월 분양예정 물량 총계인 4만8천여 가구와의 격차다. 전문가들은 “정부 발표 이후 건설사들이 앞다퉈 일정을 앞당기면서 7월이 때아닌 분양시장 ‘성수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이후 수백 대 일의 청약경쟁률과 억대 프리미엄이 속출하며 숨통을 트기 시작한 부산 부동산시장도 새로운 악재 앞에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부산의 하반기 분양예정 물량은 지방에서 가장 많은 2만114가구로 집계됐다. 수천 가구 규모의 대단지들이 규제 속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이러한 가운데 혼돈스러운 시장상황을 뒤로 하고, 부산의 한시적 ‘규제 청정지역’ 효과를 제대로 누리며 상반기 마지막 분양에 나선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가 2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예고했다.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지하 5층~지상 39층 2개 동, 총 28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61A/B, 62, 63, 72㎡ 중소형 아파트 257가구와 전용면적 46㎡ 오피스텔 30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탁월한 정주여건을 자랑하는 부산의 구도심이자 ‘전통 부촌’ 온천동의 중심 입지에 생활 동선 및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혁신설계, 합리적인 분양가, 풍성한 금융혜택까지 갖췄다.
뿐만 아니라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명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오랜 전통의 온천초와 유락여중, 동래중, 동래고, 중앙여고 등 부산 대표 명문학군과 학원가에 인접한 ‘학세권’,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마트, 홈플러스, 동래시장 등의 편리한 ‘몰세권’, 온천천시민공원, 금강공원 등의 쾌적한 ‘공세권’ 등을 아우르는 ‘원스톱 올세권’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 동래구청, 대동병원 등 편의시설들도 근거리에 산적해 있다. 특히 하이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단위로 들어서는 온천4구역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일대의 생활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 분양관계자는 “’동래구에서도 손꼽히는 프리미엄 입지를 3.3㎡당 1,3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까지 고려해 후회 없는 선택을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거가치와 미래가치를 단번에 잡을 수 있는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일원에 마련됐다. 7월 3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7월 14~16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