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를 따뜻하게 그려내다

[시사매거진=이두섭 기자] [기자의 시선]전홍식 작가는'소외'를 주제로 40년 가까이 지난한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10여 년의 소외작업은 '야생화'라는 소박하지만 성숙된 꽃들을 소외 속에 치환하여 표현한다.
캔버스나 도예재료인 백자도판 위에, 방법과 개념에 치우친 전통회화 기법으로부터 여러 장르를 오가는 변형된 혼합기법으로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왜곡하는 형태와 자연의 고유한 색감을 재해석하여 강렬한 색채를 부여한다.
소외라는 주제는 궁극적으로 인간성 회복을 품고 있다.
전홍식 작가
1960년 서울 출생
한성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16회
단체전 380여회
한국 미협, 제주 판화가 협회
전가조형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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