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섬마을·해상 응급환자 잇따라‘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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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섬마을·해상 응급환자 잇따라‘긴급이송’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6.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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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목포 인근 해상에서 투묘중인 어선과 도서 등에서 잇따라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는 “목포 인근 해상에서 투묘중인 어선과 도서 등에서 잇따라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목포 인근 해상에서 투묘중인 어선과 도서 등에서 잇따라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6시 44분께 전남 진도 서망항 앞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D호(15톤, 근해연승, 부산선적)의 선원 박모(51세, 남)씨가 심한 두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서망항 앞 해상에서 환자를 태우고 오후 7시 3분께 진도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환자를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박씨는 현재 진도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목포해경은 같은 날 오후 3시 6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에서 배모(43세, 남)씨가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조도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정을 급파, 진도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어 오후 6시 18분께 신안 비금도에서 의식이 미약한 박모(62세, 여)씨를 해경이 인근 어선 H호(2.99톤, 연안복합, 신안선적)을 섭외하여 목포 북항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62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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