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길 작은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하여 25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개관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시집살이 詩집살이,」,「혼자 먹는 메론빵」등의 시집을 발간하며, 농촌마을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길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국비 9,800만원, 군비 9,250만원 등 사업비 1억 9천만원을 들여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마을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버 전시실, 열람실, 동아리실, 북카페, 화장실 등을 새롭게 조성하였다.
아울러 주민들을 위한 독서캠프, 핸드드로잉, 스토리텔링 투어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독서문화발전과 마을문화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도서관 관장은 “길 작은도서관은 지역간 문화격차를 줄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길 작은도서관이 마을의 따뜻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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