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약사회(회장 서용훈)는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자 "사랑의 삼계탕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6월 26일 전라북도여약사회(회장 이민경) 주관으로 덕진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사업은 도내 개업약사들의 후원금으로 준비된 행사로,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전주시 소재의 모든 노인복지관이 휴관함으로써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워하시는 독거어르신 및 수급자어르신 약 500분을 직접 찾아뵙고 전달하며 여름철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라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번 나눔은  덕진노인복지관과 전주연탄은행이 준비하고 금암노인복지관, 금암노인복지센터, 효자시니어클럽 대상자에게 전달되어 코로나시대에 지역사회 기관의 공동체연대 기회가 됐다.

하갑주 덕진노인복지관 관장은 "전라북도.전주시 약사회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비록 한끼 식사를 대접하는 작은 일이지만 어르신들이 힘을 얻어 코로나도 예방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