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응급의료 거버넌스」 1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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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응급의료 거버넌스」 1차 회의 개최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6.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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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및 지역 응급의료 정책 추진 기반 마련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25일 제주시 칼호텔에서 도내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및 지역중심의 응급의료 정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2020년 제주형 응급의료 거버넌스」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형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및 지역 응급의료 정책 추진 기반 마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형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및 지역 응급의료 정책 추진 기반 마련(사진_제주특별자치도)

이날 회의는 7개 분야 13개 기관(단체),(제주도, 소방, 해양경찰, 도내ㆍ외 응급의료기관, 대학, 관련 단체ㆍ학회)별 전문가를 위촉하고 제주형 응급의료 거버넌스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도내 응급의료 주요현안 공유 및 우선순위 결정을 통한 기능별 세부 분과 운영방안이 협의됐다.

주요 현안으로 제주형 응급의료 분야별 컨트롤타워 구축, 응급실 및 중환자실 간호인력문제, 중환자실 운용 효율화방안이 논의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발굴ㆍ수립 분과’와 ‘정책실행ㆍ모니터링 분과’로 구분하여 문제별 세부 분과를 구성ㆍ운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제주형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및 지역 응급의료 정책 추진 기반 마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형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및 지역 응급의료 정책 추진 기반 마련(사진_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는 의료자원이 한정적이고 타지역과 단절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의료체계의 유기적인 운용 및 지역외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한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제주도는 도내 응급의료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루고 지역 실정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해 「제주형 응급의료 거버넌스」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도내ㆍ외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 지원 조직인 응급의료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제주형 응급의료 거버넌스는 중앙정부의 일률적인 응급의료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중심의 응급의료정책 수행을 위한 의사 결정 지원 조직으로써 급의료 문제를 진단하고 문제 중심의 분과운영을 통한 개선 방안 도출 및 정책 결정 등 응급의료 현안에 대한 실질적 이고 효과적인 해결을 위한 정책 수행을 지원하게 된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형 응급의료 거버넌스는 지역 내 한정된 자원을 극복하여 응급의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연계ㆍ협력체계로써 제주도 응급의료 정책 추진의 핵심 조직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응급의료 문제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정책 추진에 우선순위를 두고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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