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호국보훈의 달 계기 6.25전쟁 참전용사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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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호국보훈의 달 계기 6.25전쟁 참전용사 위문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6.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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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위문 후 성금 전달
-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기 위해 장병과 군무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25일 부대 인근의 6.25전쟁 참전용사 2명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은 25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위문한 해군 인방사 참모장 정유식 대령이 6.25전쟁에 참전하신 김봉진(83) 옹(해상병 26기, UDT 1기)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_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25일 부대 인근의 6.25전쟁 참전용사 2명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은 25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위문한 해군 인방사 참모장 정유식 대령이 6.25전쟁에 참전하신 김봉진(83) 옹(해상병 26기, UDT 1기)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_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사령관 준장 강동길)는 “25일 부대 인근의 6.25전쟁 참전용사 2명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 활동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약 한 달간 자율모금 활동을 펼쳤으며, 부대 장병과 군무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이날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은 6.25전쟁에 참전하신 이희형(90) 옹과 김봉진(83) 옹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감사함을 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2명 모두 해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셨기에 모군의 위문이 의미를 더했다.

6.25전쟁 참전용사 이희형(90) 옹은 “나의 모군, 해군에서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어 정말 고맙다”며 “조국 해양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군 후배 장병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강동길(준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군 선배 전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책임해역을 완벽히 수호하여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상황을 고려하여 보훈병원 위문방문, 보훈가족 봉사활동 등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을 찾아 보훈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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