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진해구 여성예비군, 6.25전쟁 보훈가족 위문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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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진해구 여성예비군, 6.25전쟁 보훈가족 위문방문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6.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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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목) ‘70년 전 오늘을 기억하며’ 진해 거주 참전용사 유가족 위문방문
- 위문품 전달, 청소 등 봉사활동 펼치며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 전해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진해구 여성예비군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월 25일 진해지역 6.25전쟁 참전용사 유가족들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_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진해구 여성예비군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월 25일 진해지역 6.25전쟁 참전용사 유가족들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_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강성희) 진해구 여성예비군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6월 25일 진해지역 6.25전쟁 참전용사 유가족들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성예비군 13명은 각각 진해구 자은동과 여좌동에 거주하고 있는 참전용사 유가족 자택 3곳을 방문하여 샴푸와 세제, 목욕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집안 청소를 도와드리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위문활동에 참여한 정현숙 진해구 여성예비군 분대장(53)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낸 것이다” 라며 “70년 전 오늘 한반도를 물들였던 뜨거운 피와 그에 담긴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고 6·25전쟁 당시 전장으로 뛰어든 여군 2500여 명을 포함한 모든 선배 전우들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 안보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년에 창설된 해군 최초의 여성예비군인 진해구 여성예비군 분대는 재해·재난 시 구호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임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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