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전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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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안전’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6.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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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해수욕장 18곳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오염도 ‘적합’ 판정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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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창환)은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 11개소 및 연안해역 물놀이지역 7개소를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수질 조사는 분변 오염의 지표 미생물인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을 검사했으며, 백사장 모래 안전성 조사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등 5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해수욕장의 수질은 대장균과 장구균이 각각 최고 73·52 MPN/100mL로 검출되어 모두 해수욕장 수질기준(500·100 MPN/100mL)을 만족했다.

백사장 모래 안전성 조사는 납 2.4~8.9 mg/kg, 비소 1.63~22.31 mg/kg, 수은 0~0.13 mg/kg, 카드뮴 0.26~1.17 g/kg, 6가크롬은 불검출돼,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후에도 월 2회 수질조사를 실시하여 공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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