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미래교육연구원(원장 김근수)는 6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움직이는 4족 로봇 제작’ 코딩융합교육을 초등학교 5~6학년 30명에 32시간씩 총 3회 90명 대상으로 실시한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역량 중 지식정보처리 능력, 창의적 사고역량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 코딩교육, 사물인터넷(IoT) 등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에 초등학생들의 동기·흥미 유도 및 잠재성을 계발하는 목적으로 교육이 구성되어 있다.
교육 시간은 기수별 매주 토요일 4시간씩 8주(총32시간)동안 운영되며, 내용으로는 △파이썬(Python) 12시간 △교육용 사물인터넷(IoT) 도구인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8시간 △움직이는 4족 로봇 제작 12시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교육 교재, 로봇 3D 디자인 및 프린팅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서 제작했다.

또한, 범용 교육기자재를 구입하여 실습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 및 능력에 따라 다양하게 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파이썬 코딩을 통해 인공지능 기능 구현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도내 초등학교 교사 12명이 참여하여 5개월간 자체 코딩·라즈베리파이(IoT) 역량강화 연수, 로봇 이론 관련 연수, 로봇 디자인 구상, 교육 기자재 조사 및 실습 등 꾸준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연구원 관계자는“코딩과 사물인터넷(IoT)를 통해 움직이는 로봇을 제작해봄으로써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주변에 있는 다양한 사물인터넷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동기 및 흥미를 심어주어 개인의 잠재력 및 창의력이 신장에 도움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