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지역을 소재로 한 100분 내외 창작 희곡, 1작품
당선금 1천만원, 당선작 2021년 상반기 정기공연 제작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시립극단이 대표 레퍼토리 공연 제작을 위해 제1회 창작 희곡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에는 광주, 전남 지역을 소재로 구성된 창작 희곡으로 전국의 신인 및 기성작가가 대상이다.
광주시립극단은 매년 광주를 소재로 한 ‘광주100년사 시리즈’를 선보였다. 2014년 최흥종 선생 이야기를 담은 ‘오방선생’, 2015년 ‘정율성’, 2016년 일제시대 충장로 이야기를 담은 ‘신시야화’까지 계속해서 지역 이야기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흥미로운 지역 소재 이야기꺼리를 발굴해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만들고자 한다.
원고는 100분 내외 순수 창작 희곡으로 신춘문예, 문예지 등 어떠한 지면(인터넷 매체 포함)에도 발표되지 않은 작품, 각종 공연에 출품되지 않은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공모 및 접수기간은 6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이다.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희곡 5부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으로, 희곡 파일은 이메일로 모두 제출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반드시 작품명만 기재하고 희곡 원고 어느 부분에도 작가의 성명은 기재하면 안된다.
당선작은 12월 29일(화)에 발표 예정이고 2021년 상반기 광주시립극단 정기공연으로 제작된다. 당선금 1천만원은 공연 제작 시 작가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당선작의 저작재산권 및 기간 내에 발생하는 수익은 당선작 발표일부터 3년간 광주시립극단에 귀속하고 희곡은 공연 제작 시 연출자와 협의하여 각색될 수 있다.
공모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