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화된 각종 데이터 공무원에 제공해 과학행정 기반 다져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공무원들의 데이터 이해와 활용도 제고를 위해 이달부터 데이터 시각화 시스템 ‘광산구 데이터 대시보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대시보드(dashboard) 서비스는, 모니터 화면에서 복수의 시각화된 차트를 확인하고, 그 안에 담긴 데이터 탐색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 공무원들이 의사결정과 정책개발 과정에서 관련 기초자료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광산구는 이번 서비스로 주요 현안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광산구의 첫 서비스 콘텐츠는 ‘코로나19로 인한 광산구의 인구이동 및 매출변화’다. 이는 민간기업의 통신 빅데이터와 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광산구 인구 유출·입, 업종별 매출액 추이 등 변화를 한눈에 보여준다.
광산구 공무원들은 공직 행정망에서 ‘광산구 데이터 대시보드’에 접속해 이 콘텐츠를 탐색·분석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첫 콘텐츠는,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는 광산구 공무원들의 다양한 정책 수립에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광산구는 앞으로 주요 상권 현황, 광산구 행복지표 등 주요 현안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공직사회의 데이터 공유 수준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문화를 정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에게도 이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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