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전시회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2020년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 ‘코리아빌드’가 7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작년 7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후 1년만에 열리는 코리아빌드다.
전시분야는 건축자재, 건축설비, 인테리어, 건축설계/시공과 관련된 모든 것이다. [건축자재] 분야는 건축물을 구성하는 구조재를 비롯 외관을 결정짓는 외장재, 보온을 위한 단열재, 채광/환기/조망을 위한 창호재, 건설/건축 현장에서 쓰이는 공구까지 건축 시공을 위한 국내외 우수 기자재 및 신기술을 소개한다. [건축설비] 분야는 냉난방, 환기, 홈네트워크, 승강기 등 건축물의 효용을 높이기 위한 건설/건축 설비 자재 및 시스템을 소개한다. [인테리어] 분야는 인테리어 자재를 비롯 욕실, 주방에 필요한 기자재를 집중 조명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건축설계시공] 분야는 목조, 스틸, 콘크리트, 컨테이너 하우스 등 다양한 건축 구조 및 공법. 앵커, 락볼트, 커플러 등 구조 보강자재. 비계, 난간대 등 가설자재. 조경 및 건축 시설. 맞춤형 설계/시공 컨설팅까지 다양한 신제품 신공법을 소개한다.
산업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건축기술 특별관’도 준비되어 있다. 2020년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가 단계적 시행된다.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 및 손실 최소화를 위한 고기밀, 고단열, 고성능 기자재부터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을 집중 조명한다. 건축물 화재안전관리 기준 강화 및 준불연 이상 마감자재 사용 의무화 등 건축물 화재 안전 관련 이슈도 주목한다. 건축물 화재안전 성능 강화를 위한 불연/준불연 단열재, 내외장 마감대 등을 총망라한다.
촉망받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건축자재 브랜드의 협업 프로젝트로 지난 전시회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던 ‘아트 콜라보레이션 파빌리온’이 이번 전시회에서도 열린다. 차가운 물성의 건축자재(Material)에 예술적 감성(Master Piece)을 더해 대중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홈퍼니싱 특별관’에서는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마감재는 물론, 가구, 가전, 소품 등 홈데코레이션 브랜드를 전시장에 구현해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가구와 인테리어 텍스타일, 테이블웨어와 리빙오브제 등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빌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거리두기 관람을 진행한다. 전시장 곳곳에 손 소독제 비치, 출입구 에어샤워 설치, 열화상 감지 카메라 측정을 통해 체온 37.5℃ 이상 참관객은 출입을 통제한다. 또한 무인 키오스크 도입을 통한 대면 접촉 최소화, 전시장 내/외부 주기적 소독 및 방역, 실시간 공기질 측정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간호사 및 의료인원을 항시 배치하여 참관객의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검색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에서 ‘코리아빌드’ 검색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관람포인트 확인만 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번 '검색이벤트’의 경품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으로 참관객의 더운 여름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증정한다.
코리아빌드는 사전등록하면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 정가 10,000원) 전시회 홈페이지나 ㈜메쎄이상의 전시회 모바일 입장권 앱 ‘원티켓’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코리아빌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건축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가 글로벌 박람회로 도약하기 위해 도입한 새 명칭이다. ‘경향하우징페어’는 매년 수도권 외에도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한다. 그 중 상반기 일산 킨텍스(KINTEX)와 하반기 서울 코엑스(COEX),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경향하우징페어’를 ‘코리아빌드’로 변경하였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대표 박람회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규모를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국내 건축박람회 중 최초로 UFI 인증을 받아 국제화 및 B2B 영역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