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대학교 휴학 및 자퇴생들에게 새로운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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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대학교 휴학 및 자퇴생들에게 새로운 기회 제공
  • 김민건 기자
  • 승인 2020.06.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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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요즘 대학교 자퇴생들이 늘고 있다. 적성에 맞지 않는다거나, 좋은 대학이 아니면 취업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재수나 편입을 준비하는 것이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다수의 대학들이 원활하게 수업진행을 하지 못하면서 더더욱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은 늘고 있다.

하지만, 재수의 경우 그 성공률이 턱없이 낮다. 작년 말부터 준비한 재수생들이나 원래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학생들과 경쟁하기에 이전보다 훨씬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이다. 따라서 수능을 다시 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상위권 명문대학교에 진학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최근 대학교 휴학 및 자퇴생들 사이에서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를 통한 학사편입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으로 주목되고 있다. 학사편입은 4년제 대학교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3학년으로 입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입시제도이다.

서울교육대학교 관계자는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를 다니면 2년 동안 4년제 대학교 학위취득과 학사편입 시험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다”며 “1년의 시간낭비도 없이 명문대 진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서울교육대학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독학사칼리지는 졸업생의 70%정도가 인서울 4년제 대학교 학사편입에 성공한다. 입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5등급인 것을 감안하면 주목 할만한 성과다. 관계자는 그 성과의 비결을 체계적인 학습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에서는 공부를 잘 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맞는 커리큘럼과 학습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 1:1 상담을 통해 공부습관부터 다지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슬럼프에 빠지는 것을 예방해 준다.

또한, 수준별 학습을 통해 개개인의 실력에 꼭 맞는 수업을 듣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반을 옮겨서 꾸준히 동기부여를 시킨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국 평균 합격률이 50%에 미치지 못하는 4단계 학위취득 시험을 평균 93%의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으며, 졸업생의 70%이상이 인서울 명문대에 3학년으로 편입하고 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에서는 6월부터 8월 중순까지 2과정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학교를 1년 이상 다녔거나,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 35학점 이상을 보유한 학생, 독학사 1단계 시험은 4과목 이상 합격 및 면제 받은 사람이라면 1년 반 만에 학위취득과 편입준비를 마칠 수 있다. 자퇴로 인해 1년 이상의 시간을 낭비한 학생들에게는 정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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