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보청기협동조합, ‘특별재난지원을 위한 보청기가격 특가할인 행사’ 한달 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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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보청기협동조합, ‘특별재난지원을 위한 보청기가격 특가할인 행사’ 한달 간 실시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6.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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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보청기협동조합에서 6월 1일부터 약 한 달 동안 ‘특별재난지원을 위한 보청기가격 특가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보청기 시장은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고 제품을 비교하고 구매할 곳이 없을뿐더러 브랜드 및 전문가 역시 열악한 상황이다. 제품 구입 후 수리 및 서비스 역시 받을 만한 곳이 없어 난청인, 청각장애인의 불편한 점이 많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지원하는 '착한보청기협동조합'은 공동 브랜드-구매-마케팅-네트워크를 개발해 전국 보청기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는 곳이다. 

2013년 정부에서 실시한 소상공인 협업화 시범사업에 합격하며 1억 원 상당의 정부지원금을 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청기 6대 브랜드와 협약해 난청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추천하고 있다. 더불어 공동구매를 통해 보청기 도매가를 낮춰 판매하고 있다. 

현재 보청기협동조합은 인천 부평, 연수센터, 서울 강동센터, 서울 신도림센터, 서울 도봉센터, 대구센터, 부산지사 등 전국에 총 21개의 보청기협동조합 센터를 두고 있다. 해당 조합에서는 청각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착한 전문가가 직접 청능 평가와 상담을 진행하며 청각 재활 및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 독일, 스위스, 덴마크 등 유명 보청기 브랜드 제조사의 제품을 동시에 취급해 모든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함으로써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착한보청기협동조합 관계자는 “들을 수 없다는 고통을 가히 상상할 수 없으나 많은 분이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보청기를 저렴하게 구매하시며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 선택으로 이전보다 삶의 질이 향상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착한보청기협동조합의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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