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8번 확진자 접촉자 16일 입도… 선제적 방역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
확진자와 접촉자 현재 도내 격리시설에 머물러… 14일간 격리 예정
확진자와 접촉자 현재 도내 격리시설에 머물러… 14일간 격리 예정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세종시 48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A씨가 금일 오후 1시 40분경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금일 오전 7시 30분경 세종시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A씨가 제주에 입도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는 경우에는 인지한 당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신속한 조치를 위해 동거인을 포함한 가족인 경우에는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가족이 아닌 경우에도 밀접 접촉 등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의 진단 검사가 이뤄질 수 있다.
도 보건당국은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한 뒤,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오전 8시 50분경 서귀포보건소에서 A씨의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검체 채취 후 이날 오전 9시경부터 도내 한 격리시설에서 격리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A씨가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타 지역의 확진상황과 확진자의 접촉자임을 고려해 격리 조치를 향후 14일간 지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지난 6월 16일 제주에 입도해 여행 중이였다”고 진술했으며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해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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