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즌팩토리’ 몸캠피씽•동영상유포협박 연중무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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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즌팩토리’ 몸캠피씽•동영상유포협박 연중무휴 해결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6.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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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 임지훈 기자]몸캠피싱은 SNS상이나 랜덤채팅 등 다양한 곳에서 피해자를 물색하고 있다. 영상물이나 핸드폰 해킹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협박에 사용할 소재들을 마련해 인터넷 협박 및 동영상 유포협박을 진행한다.

다른 범죄들에 비해 준비기간 및 과정이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실효를 거두는 일이 많아 기존에 활동 중이던 조직은 세력을 불려나가고 있으며, 모방조직들도 다수 생겨났다. 또,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직과 국내에서 활동하는 조직이 결탁하는 사례까지 늘었다.

국내조직들은 대포통장, 현금인출, 중국인출 등 피해자에게 갈취한 돈의 현금화와 중국으로의 송금을 담당하고 중국조직들은 유인책 등 범죄행위를 저지를 이들을 자국에서 모집해 국내로 보내고 있다.

중국조직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총책은 일대일 채팅 앱을 사용하고 자국 내에서만 활동하는 등 국내 수사기관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은밀하게 활동해 검거가 어렵다.

지난 2월 보도된 자료만 살펴 봐도 영상통화 과정에서 자신의 알몸을 보여준 A씨는 B씨에게 영상물 및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아 총 33회에 걸쳐 4천418만원을 송금하였으나 수사기관에 덜미를 잡힌 사람은 B씨가 아닌 C씨였다. C씨는 계좌를 빌려주고 입금된 금액을 인출해 B씨에게 전달한 인출책이다.

이러한 가운데, IT보안회사 ‘디시즌팩토리’가 몸캠피싱에 당한 피해자들의 대처를 돕기 위해 방법들을 알려왔다.

관계자는 “범죄조직들은 돈을 입금할 시 영상을 삭제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해오지만 영상을 삭제해주지 않고 지속적으로 금전만을 요구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라며 “금품요구에 응하지 않아야 하며, 메시지나 송금내역 등을 보관해 수사기관에 알리고 보안업체를 찾아 피해확산을 방지하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동영상 유포협박 및 몸캠피씽을 당하고 있을 때는 신속하게 경찰에 알린 뒤 유포루트 등을 차단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력을 확보한 IT보안회사를 찾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디시즌팩토리는 몸캠피씽 피해자들을 위해 24시간 연중무휴로 무료상담 및 대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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