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친절기사 시상, 승차거부·부당요금 근절 등 결의

[시사매거진]택시노사 4개 단체 주관으로 오는 20(수) 오후 2시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친절 서비스, 승차거부·부당요금 수수 근절 및 교통안전을 다짐하는『택시 친절 및 교통안전 향상 자율결의 대회』를 개최한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현대자동차, 카카오 및 우버의 협찬을 받아 수도권 소재 택시운수 종사자 중 친절 기사 24명을 선발해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상금 또는 건강검진권(총 960만 원 상당)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중 4명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는다.
아울러, 택시노사는 이날 행사에서 승차거부나 부당요금을 근절하는 등 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30만 택시운수 종사자 결의문”을 채택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다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보다 적극적으로 택시 친절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부당요금 3진 아웃제’와 같은 대책과 더불어서 친절 향상 노력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행사를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2회 정도 주기적으로 친절 택시 종사자를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써 노사가 함께 친절한 택시 만들기 운동에 적극 참여토록 할 예정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외국 관광객의 눈에 불친절하다고 비춰지고 있는 한국 택시의 이미지도 적극적으로 개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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