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직 정비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전통시장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한 자율적인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4개소에 대해 자율소방대 구성·운영을 위한 등록이 진행 중이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율소방대 구성은 지난 3월 ‘광주광역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조례’가 재정되면서 전통시장 상인으로 구성된 자율소방대의 활동 역량을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상인으로 구성된 자율소방대 등록 ▲자율소방대원의 지원 ▲자율소방대 운영협의회 구성·운영 ▲교육·훈련 및 지도·감독 등을 정하고 있다.
광주북부소방서는 전통시장 4개소(말바우시장, 두암시장, 운암시장, 동부시장)를 대상으로 자율소방대를 구성·등록 중이며, 추후 운영협의회를 구성하여 자율소방대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추진방향 등을 협의하게 된다.
이원용 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미로식 통로 및 밀집된 점포, 방화구획이 되지 않는 건축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자율소방대 구성을 통해 체계적인 화재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해져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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