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캄보디아·도미니카 공화국 등 구호물품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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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캄보디아·도미니카 공화국 등 구호물품 추가 지원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6.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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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만을 넘어선 가운데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아시아 및 남아메리카 사업장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는 아프리카 사업장에 이은 추가 지원으로 도미니카 공화국, 인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몽골에 긴급식량과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굿피플이 지금까지 진행한 지원규모는 총 2억 4천 만 원에 이른다. 

인도 첸나이 사업장의 경우 탐바람(Tambara), 티루반뮤르(Thiruvanmiyur), 파나이유르 (Panaiyur)등의 지역에서 총 200가구에 긴급식량을 전달했다. 사업장 관계자는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굿피플이 늘 열린 마음으로 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역 주민들이 지원을 받고 크게 감동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비자로사Ⅱ 사업장은 쌀과 비타민, 마스크 등을 담은 굿피플 키트를 제작해 50가구에 전달했다. 관계자는 “비자로사Ⅱ 지역은 마스크 구입이 힘든 지역이다. 일부 사람들은 쓰레기장에서 일회용 마스크를 찾아 세탁한 후 재판매를 할 정도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귀한 나눔을 받아서 정말 감사하다. 주민들이 위로받고 빨리 안정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캄보디아에서는 구호물품과 더불어 여성 위생용품을 지급해 여성들의 건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도왔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구촌 전체가 어려움 속에 있지만 희망은 꺼지지 않는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굿피플은 선한 사람들이 되어 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 나갈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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