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국민과 현장 실무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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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국민과 현장 실무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4.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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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 정신건강종합대책 추진 점검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 현장 방문
▲ 보건복지부

[시사매거진]정진엽 장관이 18일(월) 오전 정부가 지난 2월에 발표한 「정신건강종합대책」추진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했다고 보건복지부가 전했다.

전국 224개소가 설치·운영 중인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보건전문요원이 배치돼 중증정신질환자 위기개입·사례관리, 아동·청소년 및 일반국민 정신건강 증진 교육 및 상담, 정신질환 조기 발견, 자살예방 등의 사업을 담당하는 「정신건강종합대책」추진의 핵심 전달체계다.

「정신건강종합대책」에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정신과의사(“마음건강 주치의”)를 단계적으로 배치하는 등 정신질환의 조기발견·치료 활성화와, 일반 국민에 대한 정신건강증진이 주요 과제로 포함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신장애인 가족, 직장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경험한 직장인, 파출소장, 방문보건 간호사 등 정책수혜자와 현장실무자 들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간담회 참석자들로부터 직장인의 우울증·공황장애 상담 사례나 아동, 청소년의 학교폭력과 왕따로 인한 심리상담 등의 경험을 듣고 “정신건강의 문제를 사회구성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전 국민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의 질병을 편안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종합대책을 충실하게 추진하고 정책의 범주를 전 국민에게로 넓히는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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